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10일 신영욱 경남도의원, 김동정 함안군의원, 신은숙 창녕군의원, 정재욱 진주시의원 등 전문건설업계 출신 지방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회는 지난 10일 전문건설인 출신 지방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회는 지난 10일 전문건설인 출신 지방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회는 이날 지방의원들에게 업계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종주 회장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가 지속적인 발주 활성화 노력으로 제도 정착의 계기가 마련됐지만 여전히 서울, 부산 등 활성화된 시도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의회 차원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일부 발주기관에서 △경미한 건설공사라는 이유로 무등록업자와 계약하는 사례 △1억d원에서 2억원 사이의 전문공사를 관내로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종합으로 발주하는 사례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공사가 업무내용에 적합한 전문건설업자에게 발주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 의원들은 경남도회의 회원사를 위한 소통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원들은 “오랫동안 전문건설업을 경영해왔던 입장에서 오늘 나온 문제들은 함께 겪어오던 문제”라며 “의회활동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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