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정례회서 처리키로 합의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시의회 민주당)이 대기질 개선과 민간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2019년 추가경정예산 편성방향 정책협의’를 열었다. 시와 시의회는 이달말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다음달 제287회 정례회에서 이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추경안에는 고교무상급식 사업비를 포함해 교육청·자치구 전출금 등 법정의무경비와 국비매칭사업비 등이 포함되며 2조원 이상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시의회 민주당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과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사와 시내버스 공기질 개선을 위한 예산도 추경안에 담길 예정이다.

또 △노후 고시원 스프링클러 설치지원 등 민간 시설물 안전 강화 △지하철 노후시설 개선, 노후역사 리모델링 등 교통안전 투자 △거점형 키움센터 조성, 운영지원 확대 △의료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중증장애인 연금 등 확대 △임대주택 매입. 임차보증금 지원 확대 등 사업에 예산이 배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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