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부지에 아주대병원이 들어선다.

성균관대학측이 브레인시티부지 내 사이언스 파크건설계획 백지화 발표이후 10개월 만이다.

경기 평택시는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주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주)와 평택 브레인시티에 아주대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김수우 브레인시티PFV(주) 사장, 원유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는 이번 2차 업무협약으로 브레인시티부지내에 약 2만5000평 규모의 아주대학교병원 의료클러스터 건립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어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 PFV(주)는 의료복합클러스터 부지 공급을 추진하고, 평택시는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사항을 명시했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성균관대학 측이 학생 수 감소와 평택시의 사업지연 등을 이유로 브레인시티 부지 58만㎡에 조성키로 했던 사이언스 파크(과학 연구단지)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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