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5일 청주산단관리공단 회의실에서 흥덕구 봉명2동·송정동·복대1동·강서2동 주민과 입주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청주산단 재생사업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청주산단 재생사업은 가장 낙후한 1·2단지를 위주로 125만55㎡의 터에 2024년까지 2875억원을 들여 진행한다.

기반시설 정비·확충에 476억원(국비 195억원)을 들여 대신로와 직지대로 436번길 도로확장, 일방통행, 도로설치, 노상주차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는 근로·정주여건 개선, 공간 재편과 업종 변경 등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주거·상업·공업이 공존하는 고밀도 복합 산업단지로 개편한다.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따른 공간 재편과 업종변경 관련 사업비 2399억원은 민간투자(토지주·입주기업) 방식으로 진행한다.

7월 재생시행계획을 완료하면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면밀히 분석해 재생사업 취지에 맞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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