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충남 천안시, 경북 상주시, 경북 경주시 순으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협상 대상지로 1순위 천안시, 2순위 상주시, 3순위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는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초 유치 신청에 총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KFA는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도시를 가려낸 뒤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다시 8개 도시로 압축했다. KFA는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와 건립 조건 등 구체적인 협상을 한 뒤 6월 중 최종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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