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2040년을 목표연도로 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기 위해 동명기술공단에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발생하수를 체계적으로 이송·처리하고, 집중호우 시 신속한 빗물 배제를 통해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하수도 관련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15억원 규모의 용역입찰에서 동명기술공단이 최종 선정돼 내년 11월까지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변경할 기본계획은 2020년부터 2040년까지 20년 간 하수도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항으로, △하수처리구역의 확대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의 신·증설 △하수도정비사업의 실시순위 △사업시행에 소요되는 비용의 산정 및 재원조달에 관한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변화된 지역여건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맞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하수도 침수대응 방안과 자원절약을 위한 물 재이용 방안 등 내실 있는 하수도 기반시설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