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우리 국토교통기술의 미래를 알아보는 ‘지식포럼’(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기간 중 열리며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진흥원에 따르면 포럼에는 유현준 건축가와 이정동 서울대 교수(건축공학과)가 발표자로 참여해 주제별 강의를 진행하고 청중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막 첫날인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국가혁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인 국토진흥원 조대연 박사의 진행으로 ‘스마트시티를 論(논)하다’라는 주제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4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30일 오후 2시에는 유현준 건축가가 ‘우리가 만들고 만날 미래 도시’라는 주제로 청중과 소통한다. 유 건축가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이 실현되는 미래도시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교수가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가 진정한 기술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한 처방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국토교통기술이 혁신성장의 기반이자 우리 삶의 질과 맞닿아 있는 밀착형기술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는 우리의 미래모습을 미리 알아보고 국내외 전문가와 소통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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