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 회장단 및 감사는 21일 김경수 도지사를 방문해 업계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주 회장은 “지난해 도에서 주계약자공동도급 발주에 적극 앞장서 제도 시행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도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지역공사 하도급 참여율 개선을 위해 지역업체 참여 인센티브와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이 포함된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향상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건의했다. 하도급 전담부서 신설 또는 전담직원 증원을 통해 하도급 활성화 등의 업무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에 김경수 지사는 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에 대한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도내에서 발주되는 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박세혁 기자
2006007@kos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