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4일 오후 부경대 환경해양관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심각성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제1차 부산 환경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부산 청년을 비롯한 시민과 국내외 환경관련 주요 인사,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미세먼지를 정확히 알고, 사회 각계의 실천방향 및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기구·지자체·산업계·학계·시민사회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녹색성장이 해결할 수 있다(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 △부산시 미세먼지 저감대책(부산시 기후대기과) △동북아시아 최근 미세먼지 농도 경향 및 그 영향 분석(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한국남부발전 미세먼지 저감대책(한국남부발전㈜) △글로벌 사막화의 위협과 미래숲 쿠부치 조림(미래숲)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패널 토론은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이동인 교수(전 APEC기후센터 이사장)를 좌장으로, 포럼에 참여한 주제 발표자 5명과 청년 및 시민 100여명이 함께 미세먼지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토론과 질의응답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 각계의 실천방안 모색해 보다 실효적이고 혁신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는 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및 중국유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부산 환경 녹색봉사단’을 중국 내몽골 지역으로 파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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