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인천 2호선·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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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인천 2호선·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까지 연결”
  • 류승훈 기자
  • 승인 2019.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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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늘리기 위해 인천 2호선 지하철, 복선 전철 등이 일산신도시와 연결될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세종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일산 등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3기 신도시(고양 창릉·부천 대장) 반대 목소리를 진정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 장관의 계획에 따르면 우선 인천 2호선 지하철이 검단,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장된다.

김 장관은 “이같이 노선이 마련되면 그동안 단절된 검단, 김포, 일산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파주∼동탄 구간)를 중심으로 연결되고 경의·중앙선, 서울 지하철 3호선, 김포도시철도, 공항철도 등 동서 방향 노선들이 남북으로 이어져 수도권 서북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또 이미 발표됐거나 검토 중이었던 교통사업에 대해서도 보다 확실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장관은 “대곡∼소사 복선 전철 전동열차를 경의선 구간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일산까지 연장 운행한다”며 “이미 고양시가 철도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운정 연장에 대해서는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착공했으나 아직 실제 첫 삽을 뜨지 못한 GTX-A 노선 사업에 대해선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김현미 장관은 또 철도 외 도로 교통 측면에서는 자유로의 지하도로 확충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자유로는 물론 신도시 남양주, 김포, 하남 등과 연결된 서울 간선도로가 매우 혼잡한 상황”이라며 “연구용역을 통해 자유로 등 수도권 주요 광역 간선도로를 지하 공간을 활용해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김 장관이 설명한 내용과 지난해 발표한 남양주, 하남 신도시 등의 교통문제를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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