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전 - ‘공간기억’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도 안양시 소재 김중업건축박물관(http://ayac.or.kr/museum)에서 기획전시 ‘공간기억’전을 내달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건축을 향한 사진의 다섯 가지 시선’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사진작가 44인의 121점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 사진들은 건축만을 피사체로 삼지 않고 물리적 건축을 넘어 사진작가가 건축을 통해 포착한 시간, 변화, 감정, 상상, 기억들을 다루고 있다. ‘시간의 켜’, ‘도시 변주’, ‘공간 영혼’, ‘건축 이후’, ‘기억 기록’ 5개의 주제로 사진이 건축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시선을 세세하게 펼쳐 본다.

주요 참여 작가로는 구본창, 김기찬, 임수식, 앙드레 케르테츠, 칸디다 회퍼, 제리 율스만, 르네 뷔리, 토마스 루프 등이 있다. 또 안양지역 사진가들이 안양을 기록한 사진과 함께 안양지역 건축사회의 도시 기록 활동도 다룬다.

관람료는 1인당 1000원이며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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