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왼쪽)이 입주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제공=건기연)
◇박선호 국토부 차관(왼쪽)이 입주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제공=건기연)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새싹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설립한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에 7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한다.

국토부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2단계 개소식을 열었다. 1단계로 지난해 9월 입주기업 14곳(임직원 47명)이 입주한 데 이어 이날 추가 입주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우수기업 공모를 통해 추가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입주기업수는 총 25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스마트건설 지원센터는 새싹기업들이 ‘죽음의 밸리(계곡)’라 불리는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양산·사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과정을 극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무실 공간 무상지원과 창업교육, 컨설팅, 현장실증사업, 벤처투자 매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건기연은 앞으로 별도 센터건물을 신축해 입주기업을 현재까지 계획된 25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대폭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국토부 박선호 차관은 “스마트 건설기술은 한계에 직면한 우리 건설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우리나라에도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들이 창업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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