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건설업 수익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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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건설업 수익의 인식
  • 장성환 세무사
  • 승인 2019.06.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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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환 세무사의 ‘건설업 세무회계 포인트 100’ (14)

현업에서 건설공사 수익은 세금계산서 발행기준으로 인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건설공사 수익인식기준은 완성기준과 진행기준으로 나눠집니다.

기업회계기준이나 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건설공사의 수익인식은 진행기준을 따르도록 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완성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 진행기준 수익인식
진행기준이란 건설공사가 이루어지는 여러 회계기간에 걸쳐서 수익을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해당연도의 수익은 도급금액에 해당기간의 공사진행률을 곱해 인식하고, 당해연도에 발생한 원가는 공사원가로 계상됩니다. 따라서 진행기준에서는 미성공사(재고자산)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없습니다.

공사진행률 계산은 총공사예정원가 중 당기까지 누적발생원가로 계산합니다. 총예정원가이기 때문에 예정원가가 변동되면 변동분을 반영해서 계산합니다.

2. 완성기준 수익인식
완성기준이란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수익을 인식하지 않고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전액 매출을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1년 미만의 단기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완성기준 적용이 가능합니다.

완성기준을 적용하는 경우에는 결산일 현재 완료되지 않은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매출액을 전혀 인식하지 않으며, 이에 대응하는 공사비용은 미완성 공사라는 재고자산으로 인식하며, 이는 실질자산으로 평정합니다.

3. 진행기준, 완성기준과 실질자산
진행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세금계산서 발행분 매출채권 이외에 공사진행률을 반영한 매출채권 인식분 역시 실질자산으로 평정 가능합니다.

그러나 진행기준을 적용함과 동시에 미완성 공사 등 재고자산을 이용한 실질자산 증가 도모는 불가능합니다. 미완성 공사는 완성 기준으로 수익을 인식하는 경우에만 인정되는 실질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연말에 실질자본 문제로 진행기준과 완성기준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겠지만 두 가지를 혼재해서 사용하면 오류가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세무회계 창연 대표

[장성환 세무사] changta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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