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김홍무)는 울산시와 합동으로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대형 공공·민간 건설공사 25개 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하도급 실태조사는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고 있다.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힘쓴다는 게 시회와 시의 목표다.
조사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참여 여부 △하도급대금 적정 지급 및 지급보증서 교부 여부 △설계변경 등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여부 △무등록업체 하도급 여부 등 각종 하도급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공사 참여 확대도 요청했다.
시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통해 회원사 수주물량 확대는 물론, 현장에서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이무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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