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전문건설회관서 ‘전문가 간담회’ 가져

◇14일 서울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술경쟁을 촉진하도록 업역‧업종을 개편하고,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는 등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14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혁신위원회, 연구원, 건설업계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에서 김현미 장관과 이성해 건설정책국장, 업계에서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과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연구기관에선 서명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과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건설산업 각 분야별로 발표해 온 혁신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종합적인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진행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지난해 40여 년 이상 이어온 건설 업역규제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전면 폐지하고, 공공공사 임금직불제를 의무화 하는 등 정부와 업계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혁신방안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업종개편 방안 등 현안과제와 일자리 개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해외진출 확대, 신기술 개발 등 혁신대책의 조기 현장안착 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한편, 김 장관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공사장 추락사고를 언급하며 “일체형작업발판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에서도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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