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8개 구·군 단체장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올해 8조6000억원의 국가예산을 편성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사업 추진과 운영방향에 대해 대구시와 구·군이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및 국비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대구시와 구·군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토론 후 구·군에서 협조해야 할 정책으로 시민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쿨링포그, 그늘막, 폭염대피소(야간) 시범운영 등 폭염대응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과 시민원탁회의가 활발히 추진되도록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정책협의회 전에 대구시장과 8개 구청장·군수는 아양아트센터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 캠페인을 실시해 양산사용으로 인한 폭염경감 효과를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이 활기차고, 따뜻하고, 안전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구·군이 함께 협력해 생활SOC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폭염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경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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