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7일부터 7월12일까지 26일 동안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100개소에 대한 혹서기 대비 근로환경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우선 건설현장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작업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총괄감리자 책임 하에 행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사전점검이 미흡한 현장과 도로건설·부지조성공사 등과 같은 폭염 피해 고위험 건설현장에 대해 행복청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그늘막·식수 제공 여부 △응급 구급약품 비치 여부 △작업 중 휴식시간 부여 여부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 교육 실시 여부 등 작업자의 안전·보건 관련 사항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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