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산동 166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곳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3곳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주), 엔에이치투자증권(주) 등 4개사로 이루졌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 대신증권(주) 등 12개사로 구성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등 8개사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에는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에 속하는 국내 대형 건설 3개사가 참여해 선정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산 운암뜰 개발사업은 오산시 오산동 일원 약 60만㎡부지에 주거, 상업, 첨단산업을 연계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산시 등 공공부문이 50% 이상 출자하고, 이번 공모에 따라 선정되는 민간사업자가 49.9% 지분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 초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사업계획, 사업성분석, 재원조달계획,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 6개 분야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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