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호텔에서 열린 LNG 터미널 공사 계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페트로베트남 쩐 반 주 제너럴 매니저,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 오세철 부사장, PTSC의 응우옌 쩐 또안 이사.(사진제공=삼성물산)
◇24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호텔에서 열린 LNG 터미널 공사 계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페트로베트남 쩐 반 주 제너럴 매니저,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 오세철 부사장, PTSC의 응우옌 쩐 또안 이사.(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Petrovietnam Gas Corporation)가 발주한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지업체인 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PTSC)와 컨소시엄을 구성, 24일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와 기화 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전체 공사금액 1억7950만 달러(USD).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 1억950만 달러(한화 약 1270억원)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오는 30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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