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건설실적 발표
전년 대비 인허가 24.5%↓ 착공 21.1%↓ 준공 7.4%↓

◇월별 인허가 실적 추이(그래픽=국토교통부)
◇월별 인허가 실적 추이(그래픽=국토교통부)

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 5년 평균보다 39.6% 급감했다. 수도권에서 30.6%, 5대 광역시 58.8%, 기타 지방 39.0% 감소했다. 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3만8919호) 대비 24.5% 감소한 2만9398호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인 4만8711호보다 39.6% 급감했다.

올해 1월~5월 누적 기준으론 전년 동월 대비 7.3%, 5년 평균에 비해선 15.4%, 줄었다.

5월 인허가는 수도권은 1만4222호, 지방은 1만5176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 34.1%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가 19.5% 감소한 1만8651호, 아파트 외 주택이 31.7% 줄어든 1만747호로 조사됐다.

착공은 전국이 4만1529호로 전년 동월(5만2665호)보다 21.1% 감소했다. 수도권이 26.4% 줄어든 2만1101호, 지방이 14.9% 감소한 2만428호다. 아파트가 2만9662호, 아파트 외 주택이 1만1967호로 각 22.0%, 18.9% 줄었다.

준공은 전국에서 4만3985호가 이뤄졌다.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했다. 수도권이 2만5034호로 3.1%, 지방이 1만8951호로 12.6% 각각 줄어들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8% 줄어든 3만4685호, 아파트 외 주택이 15.9% 감소한 9300호다.

반면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증가했다. 5월 실적은 4만4789호로 전년 동월(2만8280호) 대비 56.3%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4만672호)과 비교해도 8.6% 늘었다.

수도권이 2만1766호, 지방이 2만2423호로 전년동월보다 각각 59.0%, 53.6%씩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27.5%, 조합원분이 287.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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