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5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자료를 1일 발표했다.

공공공사 계약액은 18조1000억원으로 5.6% 증가했지만 민간부분은 36조5000억원으로 15.1% 감소했다.

공종별로 구분해 토목은 20조5000억원으로 13.6% 줄었다. 국토부는 안인화력발전소(4조2000억원) 등 대형 발전공사 계약이 있었던 작년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건축공종은 34조1000억원으로 6.3%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 수도권 현장은 27조500억원으로 11.4%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7조원으로 23.6% 감소했다.

건설기업 본사 소재지별로 구분하면 수도권 소재 기업은 32조2000억원으로 10.5%, 비수도권 기업은 22조3000억원으로 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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