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예타 연내 완료…C는 21년 착공, A는 23년 개통

정부가 광역교통망 투자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하경정을 마련하며 역점을 둔 ‘경제 활력 보강’ 차원에서 광역 교통망 투자를 확대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부가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내세우는 것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다. 우선적으로 GTX-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연내 마치고 GTX-A노선은 2023년 개통하겠다는 계획이다.

GTX-C노선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밟는다. 올해 하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고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진행한다.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GTX-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이 목표다. 현장 공사를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또 7월 중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구간 연장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올해 하반기 중 김포도시철도를 개통하는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지속해서 확충한다. ‘진접선(4호선 연장)’ ‘별내선(8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 노선도 연장을 계속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