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공법, 전문건설 시공 영역 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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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공법, 전문건설 시공 영역 확립해야”
  • 류승훈 기자
  • 승인 2019.07.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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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연 유일한 연구위원 제기
“공장·리모델링공사에 적용 전망
 활성화 위해 건설공사로 발주를”

건설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대표적인 기술로 꼽히는 모듈러 및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이 공장과 리모델링 공사부터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설정책저널’ 최신호를 통해 유일한 연구위원은 “모듈러의 도입과 발전은 건설업의 미래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건설업계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듈러를 활용한 건설자동화와 전문건설업의 미래’ 보고서에서 최근 100개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듈러 관련 설문 결과를 소개했다.

업체들은 점진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공사로 복합판넬 및 신소재를 활용한 판넬시장을 가장 많이 꼽았다. 모듈의 핵심 요소가 되는 판넬에 대한 기술개발과 상품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모듈러 공법이 공장과 리모델링 공사에 주로 적용되고, 오피스/사무용 빌딩, 저층형 주택에서도 활성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건설업체들은 철강·금속업계와의 연계?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보고서는 또 모듈러 공법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주 측면에서 모듈러 건축을 건설공사로 발주하고, 업종 개편 시 모듈러 관련 규정이 건설업무 내용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정적 시장 확보를 위해 공공부문의 10년 단위로 발주물량을 확보하고, 기술적으로는 설계기준, 성능기준 등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건설업체들은 첨단공장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판넬 시공을 중심으로 하는 프리패브·모듈러·OSC 요소기술에 대한 전문공사 시공 영역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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