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 신임 원장이 8일 취임했다.

◇유병권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유병권 신임 원장(사진 가운데)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건정연은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연구원 회의실에서 강치형 대한전문건설협회 석공사업협의회 회장과 연구원 임직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병권 제6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유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때에 맞지 않거나 요구되는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연구는 버려질 수 있으니 정부와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발빠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연구원의 생명력은 기초연구에 있다”며 “연구원들이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내공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

유병권 원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석사, 미시간주립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석사,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행시 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정책, 주택, 도시 및 토지 등 국토교통 분야의 폭넓은 정책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토지정책관,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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