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와 인근 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울산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조감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심사를 통해 엠피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 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경사 지형을 잘 활용한 점, 경사지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중앙 통로를 설치해 친자연성을 확보한 점, 세련된 평면 기능 구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합혁신센터는 중구 약사동 935번지 일원에 국비 포함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6000㎡로, 내년 5월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내부에는 체육시설, 문화강좌실, 발전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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