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앞두고 지방 분양시장은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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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앞두고 지방 분양시장은 ‘한파’
  • 류승훈 기자
  • 승인 2019.07.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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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 발표, 분양경기지수 7월 전망 3개월만에 60선으로 ‘뚝’

여름 휴가철 분양 비수기를 앞두고 지방 분양시장의 경기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7월 전망치와 6월 실적치를 9일 발표했다.

7월 전망치는 전월대비 8.6포인트(p) 하락하며 3개월만에 60선으로 떨어졌다. 수도권 전망치가 다소 개선됐지만 지방에서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 서울과 일부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형성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7월 HSSI 전망치는 68.7로 서울(93.6), 세종(95.4), 대구(93.5), 대전(83.3), 광주(80.0)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45.0), 충남(45.0), 충북(46.6), 울산(50.0), 강원(50.0)은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6월 실적치는 68.1로 전월 대비 1.6p 하락했다. 대구와 대전, 광주, 세종 등 일부 지방광역시는 2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실적치를 기록했으나, 기타 지방은 30~60선으로 실적치가 악화되며 지역간 차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충남(42.8, 13.7p↓), 전남(43.7, 32.7p↓)은 전월대비 실적치가 10p 이상 하락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 이후 5월까지 6만2000호를 웃돌고 있고, 이중 약 84%(5만2523호)가 지방에 집중돼 있어 지방시장을 중심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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