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강원‧충북 등 6곳 하반기 도시재생 선정시 예산 증액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도시재생 사업추진 실적에 따른 혜택과 벌점 부여를 강화해 시‧도의 속도감과 책임감 있는 사업추진을 독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호 차관은 10일 서울 스퀘어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도 간담회’를 주재하고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이 추진된 지 3년차가 되는 해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향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국토부와 17개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석했고, 올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상반기 추진실적 점검 결과, 17개 시·도 중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제주 등 6개 시·도의 실적이 우수해 하반기 신규사업 선정 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은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사업의 총액예산을 증액할 수 있게 된다.
류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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