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추락사고 방지대책에 따라 전문건설공제조합은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제공해오고 있다.

조합은 지난 5월부터 시스템비계를 이용하는 계약금액 20억원 이하 민간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계약·선급금 보증수수료 및 근로자재해공제료 10% 할인 금융지원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달 1일부터는 최대 2천만원을 한도로 좌당 15만원의 특별융자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 사당지점에서 시스템비계 이용활성화 특별융자 1호·2호 이용조합원이 연달아 나오고, 특별융자 15건, 보증수수료 할인 123건, 근로자재해공제료 할인 51건(11일 기준) 등 이용 실적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어 조합 금융지원혜택이 점차 실효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시스템비계 이용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금융지원혜택 안내 간담회를 실시하고 타겟팅 업체 홍보와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합은 오는 8월1일 출시를 목표로 가설기자재대여대금지급보증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여업체의 대여금 채권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인하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11일 조합은 보증상품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조합원 및 시스템비계 임대업체, 한국건설가설협회 관계자의 의견을 구하고 가설기자재대여대금지급보증 상품의 조기 정착을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조합도 시스템비계 이용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안전성이 입증된 시스템비계 이용으로 건설현장 추락사고도 방지하고 동시에 조합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지원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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