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기계설비협회와 MOU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회원사들의 기능인력난을 해결하고 건설업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는 12일 건설기술교육원(원장 전병국)과 ‘수도권 거점훈련기관의 건설기능인 양성 및 취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기능인 양성 및 취업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국 건설기술교육원장, 김영윤 전건협 회장, 백종윤 기계설비협회장.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국 건설기술교육원장, 김영윤 전건협회장, 백종윤 기계설비협회장.

인천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 인천본원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윤 회장, 백종윤 회장, 전병국 원장을 비롯해 3개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상호 협력해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직업훈련생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전건협과 기계설비협은 채용 수요가 있는 회원사 정보를 교육원에 제공하고, 교육원은 직종·희망 근무처 등 훈련생 정보를 협회와 공유해 채용 희망 업체와 훈련생이 상호 매칭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윤 회장이 기능인력양성센터를 찾아 직업훈련생을 격려하고 있다.
◇김영윤 회장(왼쪽서 두번째)이 기능인력양성센터를 찾아 직업훈련생을 격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사들의 필요에 따라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재취업 희망자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후관리하기로 했다.

김영윤 회장은 협약식에서 “전문건설업체들이 우수 기능인력을 확보하면 건설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협약식 이후 교육원 기능인력양성센터를 돌며 직업훈련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