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형 도시재생 전문기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연간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부산시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해 도시재생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16일부터 8월13일까지 기업 본사가 부산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실적,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협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등), 스마트 재생(부산 스마트솔루션 업체·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 재생(제품·시각·환경·패션·공예·콘텐츠 개발 등) 등 5개로 구분된다.

시는 분야별 경쟁력이 높은 기업 50여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 지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 교육을 지원받는다. 청년 도시재생사 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 등 인력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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