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16일 경북도에서 주최한 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 참석해 청렴사회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회는 16일 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 참석해 청렴사회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민관협의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고윤환 시장군수협의회장, 이정철 회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경제·건설, 학계·언론, 시민사회 단체 등 민관 협의회 기관 20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공공부문은 부패방지체제 개선과 청렴도 제고, 공공부문직원 윤리강화, 청렴교육 강화, 청렴실천협약 지원 등 각 기관 및 단체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부문은 금품 제공, 부정 청탁, 정경 유착, 불투명한 단체 경영, 잘못된 회계 관행 등을 줄여 소속 단체가 윤리경영과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이끌어 나간다.

이정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하고 투명한 문화가 조성돼야 경상북도 건설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학연·지연·혈연 배제로 공정한 업무 추진, 발주청의 부당한 갑질 행위 근절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기존의 권위주의, 연고주의, 폐쇄주의에서 탈피해 부패방지 대책과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지역건설업체들이 근심 없이 시공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