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이 부진할 때 성공할 돌파구 제시

이 책은 건축주나 시설 투자자, 건설기술자 등 종사자 모두를 위한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명료하다. 어떻게 이 사업을 성공시킬 것인가?

궁극적으로 건설사업의 성공을 평가할 기준은 하나다. 이 비용으로 이 기간에 끝낼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대학에서 토목환경공학을 전공하고 대우건설, 한미글로벌 등 시공사, CM사, 발주자를 모두 거쳤다. 

책은 저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의 전과정과 설계, 발주, 계약 및 클레임, 원가, 현장 및 시공관리, 설계 변경, 그리고 완공을 위한 위험관리까지 전 분야에 걸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를 다양한 역사적, 이론적 사실들과 이야기들을 통해 ‘인문학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문제들의 근원을 찾고 곳곳을 연결하며 풀어나간다.

투자자나 발주자라면 진행되고 있는 건설사업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이 책을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송주현 지음, 더로드 펴냄, 2만원,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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