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2인 1조로 3개 팀을 운영하던 점검반을 22일부터 11개 팀으로 확대해 추락 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 700여 곳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점검반은 안전 예방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기획 감독 대상으로 선정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건설업이 산재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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