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희 혁신거점과 증산 혁신거점 임대주택 설계공모 심사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축가 발표 일부를 공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심사위원회 종합 토론까지 공개하는 시도는 국내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연희·증산 공공주택지구는 빗물펌프장 상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용역자를 선정한다. 시는 내년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22일,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는 23일 열린다. 본선에 오른 작품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장소는 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실이다.

사전 참관 신청한 시민은 심사장에서 직접 참관할 수 있다. 페이스북 도시공간개선단 페이지는 실시간 생중계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https://project.seoul.go.kr) 속 각 설계공모 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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