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2일부터 한 주 동안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의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등 47건에 263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세종시교육청의 ‘해밀중고등학교 신축공사’ 등 집행건수의 85%인 4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8건에 500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에 500억원이다.

이로 전체 공사의 28% 가량인 74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부산시 1648억원, 세종시 253억원, 전남도 206억원, 대구시 169억원, 전북도 138억원, 경남도 57억원, 인천시 52억원 등이다.

계약은 162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인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가 대안입찰로 집행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중소형 공사들은 적격심사 40건(1001억원)와 수의계약 6건(6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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