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건설업의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10만2716개로 전체의 13.9%이고, 법인세 수입금액은 517조1279억원으로 1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26일 ‘2019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를 통해 84개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했다.

2018년 국세청 세수는 283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 세목별로 세수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소득세(86조3000억원)로 전체의 30.4%을 차지했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총 74만215개이고, 이 중 건설업은 10만2716개로 13.9%였다. 건설업을 통한 법인세 수입금액은 517조1279억원이었다. 건설업체 중 자산규모가 1000억원을 초과하는 곳은 634개, 100억~1000억원 이하는 3417개, 100억원 이하는 9만8665개로 나타났다.

아울러, 법인세 신고업체 수는 서비스업 15만6693개, 제조업 15만4480개, 도‧소매업 17만4319개 순으로 많았다. 법인세 수입금액은 제조업이 1879조5000억원, 도소매업이 938조9000억원, 금융‧보험업 803조8612억원 순이었다.

법인세 신고법인 중 수도권 법인이 43만9500개로 전체의 59.4%를 점유하고 있었다. 전년(41만2000개, 59.2%)에 비해 점유비가 0.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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