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 3700여 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일루미스테이트’가 8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콘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내달 중에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39~84㎡ 2509세대다.
현대건설은 “이 지역은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이고,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분 전체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100% 구성돼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입지조건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세대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세대 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그 중심 입지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 완료시에는 총 1만6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구로구까지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 약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약 1.8㎞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깝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일루미스테이트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부천시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와 투자수요의 관심을 함께 받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기간도 계약 후 6개월로 비교적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전 세대의 99%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16%대 낮은 건폐율로 계획, 자연환기와 일조량이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스크린골프‧피트니스센터‧도서관‧맘스카페‧동호회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노후주택 비율이 경기도 최고 수준인 부천시 내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며 “부천엔 1000세대 이상 규모의 단지가 12개에 불과하고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몇 개 안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