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스테이트 4단지 투시도(그래픽=현대건설)
◇일루미스테이트 4단지 투시도(그래픽=현대건설 제공)

경기도 부천에 3700여 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일루미스테이트’가 8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콘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내달 중에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39~84㎡ 2509세대다.

현대건설은 “이 지역은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이고,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분 전체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100% 구성돼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입지조건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635세대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827세대 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그 중심 입지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 완료시에는 총 1만6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일루미스테이트 위치도
◇일루미스테이트 위치도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서울 구로구까지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 약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약 1.8㎞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깝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일루미스테이트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부천시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와 투자수요의 관심을 함께 받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기간도 계약 후 6개월로 비교적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전 세대의 99%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16%대 낮은 건폐율로 계획, 자연환기와 일조량이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스크린골프‧피트니스센터‧도서관‧맘스카페‧동호회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노후주택 비율이 경기도 최고 수준인 부천시 내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며 “부천엔 1000세대 이상 규모의 단지가 12개에 불과하고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몇 개 안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