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미세먼지 대응‧환경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추경예산을 연말까지 100% 집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2019년도 환경부 예산은 본예산(6조9255억원) 대비 17.6%(1조2157억원) 증액된 8조1412억원으로 의결됐다.

미세먼지 예산은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239억원)과 유해폐기물 처리 대집행(123억원) 등 1조 460억원이 증액 확정됐다.

환경안전과 관련해선 노후상수도 정비(827억원), 노후상수도 정밀조사(100억원) 등 1697억원이 증액됐다. 

환경부는 확정된 추경예산을 1개월 내 25%(3039억원), 2개월 내 84%(1조212억원), 3개월 내 90%(1조941억원)를 집행하는 등 연말까지 100%를 집행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 장관 주재 추경예산 집행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집행점검 T/F(단장 기획조정실장) 가동을 통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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