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란 상용화 전 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운영관리체계를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설비 등을 말한다. 

지원사업 첫 해인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억원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60%, 사업 과제당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최근 5년 내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를 개발한 환경기술 보유기업이다. 

환경공단은 현장조사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희망업체는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13일부터 9월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환경공단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032-590-4823)에서 가능하다. 

장준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혁신기술과 설비를 실증해 현장 적용성을 향상하고, 관련 기기 및 설비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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