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북 상주시가 위탁하는 옛 잠사곤충사업장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상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옛 잠사곤충사업장은 2013년 신축 이전 이후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로, 지난 2016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지 규모는 8179㎡이며, LH는 이곳에 사업비 약 350억원을 투입해 4층 높이 건물 2개동(총 연면적 1만3000㎡)으로 구성된 행정‧문화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용준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전국의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발전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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