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2단계 3차 스마트시티 융합 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9월 중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2단계 3차 스마트시티 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 ‘도시안전 통합플랫폼’은 세종시 내 사건·사고 발생시 112·119 등 재난상황실과 도시통합정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신속한 구조대응 등 도시의 안전기능을 강화한데 있다.

특히 지도 기반의 사건·사고 관제 기능을 고도화해 사건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112·119와 도시통합정보센터간의 현장 CCTV 영상지원을 통해 긴급 출동 등 신속한 구급·구조가 가능해진다.

또한 세종시 전용 ‘스마트포털’은 교통(대중교통, 주차장, 공공자전거 등), 안전(대피소 등), 방재(재난정보 등), 환경(기상, 미세먼지 등), 생활·보건(부동산정보, 치매관련시설 등) 등 다양한 시민 생활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나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 및 맛집 정보 등을 모바일로 검색하고 지역 내 대형마트 휴무일 정보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지능형 기반시설(인프라)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설물 운영 중 장애 발생시 문자 메시지(SMS) 등을 통해 관리자에게 정보를 제공, 신속한 문제 해결 등 선제적 대응을 가능토록 해 도시 기반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교통정책분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교통량 분석을 통해 교통수요·흐름·신호·운영관리가 가능토록 해 교통현안 발생시 모니터링 및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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