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상반기에 영업서비스 강화에 힘쓴 결과, 7월말 기준으로 각종 보증실적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지난 7월말까지 총 9조7466억원의 보증을 제공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전년도를 넘어서는 보증제공을 통해 조합원 신용 공여 강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입찰보증이 전년보다 21.6% 증가해 가장 높은 실적증가세를 보였으며, 건설기계보증(13.3%), 선급금보증(8.2%)이 뒤를 이었다.

건설기계보증상품은 지난 6월 현장별 건설기계보증 의무화에 발맞춰 조합이 적극적인 상품안내를 제공함에 따라 조합원의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선급금보증은 선급금공동관리 기준을 완화하는 등 조합원의 이용 부담을 줄인 것이 실적 증가세의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현장별 건설기계보증상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지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불편사항을 취합하는 등 상품 이용절차를 개선해 조합원 편익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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