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득량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수상 부유구조체 제작기업인 스코트라는 고흥군 득량만 일원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코트라는 태양광발전 전문기업과 함께 득량만 방조제에 33만㎡에 2020년까지 25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한다.

1차로 9MW급의 태양광발전소가 11월 완공되고 내년 10월에는 1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였던 전북 군산유수지 수상태양광발전시스템(18.7MW)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수상태양광발전시스템이 가동하면 연간 1만4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1만2000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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