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노후 아파트 단지 및 노후주택 밀집지역 8곳을 재개발(3곳) 또는 재건축(5곳) 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재개발 예정구역은 △석수07 구역(만안구 석수동 768의 6일대. 16만여㎡) △비산1 구역(동안구 비산동 1047의 20일대. 9만3000여㎡) △비산3 구역(동안구 비산동 1015의 22일대. 6만4000여㎡) 이다.

재건축 예정구역은 △만안구 석수동 럭키아파트(739세대. 1987년 사용승인) △만안구 안양동 벽산아파트(275세대. 1986년 사용승인) △만안구 안양동 진흥5차아파트(432세대. 1987년 사용승인) △만안구 안양동 프라자아파트(658세대. 1987년 사용승인) △동안구 호계동 럭키호계아파트(794세대. 1992년 사용승인)이다.

이들 구역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목표연도는 2030년까지이다.

시는 조만간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각 재개발 및 재건축 예정구역의 사업 추진 여부 및 시기, 사업 방향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이 현재 확정된 것은 아니고 예정지구로만 결정된 상태이다”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 추진 방향 등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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