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이용 공공부지에 청년주택+생활SOC ‘콤팩트시티’ 세운다
상태바
저이용 공공부지에 청년주택+생활SOC ‘콤팩트시티’ 세운다
  • 전문건설신문
  • 승인 2019.08.22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SH공사, 연희·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안 공개
◇사진은 증산동 공공주택 설계안 당선작 이미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공터로 방치됐던 교통섬과 기존 빗물펌프장 부지 등 도심 속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개발해 청년 맞춤형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를 만든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2일 연희·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이 제시한 설계안을 공개했다.

◇사진은 증산동(위)도 연희동(아래) 공공주택 설계안 당선작 이미지.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은 증산동(위)과 연희동(아래) 공공주택 설계안 당선작 이미지. /사진=서울시 제공

연희지구는 조민석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 증산지구는 이진오 건축가(㈜건축사사무소 SAA, 스키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바람부는연구소)의 안이 각각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지는 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4689㎡)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상부를 포함한 부지(6912㎡) 등 2곳이다.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는 시유지가 93%, 나머지가 국유지와 구유지다. 증산빗물펌프장은 시유지가 100%다. 사업비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이 500억원, 증산빗물펌프장이 3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교통섬 위 공공주택’으로 재탄생할 경의선숲길 끝 교통섬 유휴부지는 청년활동시설과 생활SOC(사회간접자본)가 결합된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경의선숲길과 가좌역(경의중앙선), 홍제천을 연결하는 보행 거점에 위치한 특성을 살린 것이다.

연면적 9264㎡, 지상 7층 규모로 200인 내외의 가변형 청년주택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도서관, 청년식당, 마켓, 옥상텃밭, 운동시설 등이 배치된다.

3개 철도 노선(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한 증산빗물펌프장 부지는 서울 서북권과 일산, 파주, 운정 등 수도권 신도시를 연결하는 관문지역이다. 수도권 통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청년주택이 조성된다.

기존 빗물펌프장 상부에 데크를 설치, 새로운 지층을 만들어 연면적 1만349㎡, 지상 13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구축된다. 1인주택(100가구)과 공유주택(65가구)가 결합해 총 300여명이 입주 가능한 청년주택과 공유오피스, 코인빨래방, 공유키친, 공공피트니스, 농수산물 마켓 같은 생활SOC(3047㎡)가 들어선다.

시와 SH공사는 이달 말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연내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0년 1월 공공주택 통합심의, 2월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하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연합

[전문건설신문] koscaj@kosc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