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가 되길 거부하는 그들, 어떤 세대인 거야

기성세대는 90년대생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거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세태를 비판하곤 한다. 그러나 그건 변하는 세상에서 ‘꼰대’로 남는 지름길이다. 

문제는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많은 90년대생은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어설프고 맥락도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며, 조직의 구성원으로서든 소비자로서든 호구가 되기를 거부한다. 

이 책은 몰려오는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워도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기업의 담당자는 본격적으로 기업에 입사하는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인사 관리와 그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방안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임홍택 지음, 웨일북(whalebooks) 펴냄, 1만4000원,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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