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기업 동향…기술창업 3년연속 증가·부동산업 조정국면

올해 상반기 창업한 건설업체 수는 34945개로 집계됐다. 지난 6월 한달동안은 5015개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법인 종류 별 상반기 건설 창업은 개인이 29919, 법인은 5026개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미만 2141305623401만1533501만124460세 이상 4415개로 구성됐다.

창업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건설 창업 수 3만4945개는 전년동기 대비 147개(0.4%) 하락한 수치다. 6월 창업 업체 수도 2015개에 그쳐 전년 동월 5548개 대비 533개(9.6%) 줄었고, 전월 5698개와 비교해도 683개(12%) 감소했다.

한편 올해 전체 상반기 창업업체는 전년동기 대비 4만9311개(7.1%) 감소한 64만2488개였고, 6월 창업업체는 9만8956개로 전년동월 대비 5523개(5.3%) 감소했다. 

업종별 상반기 창업업체 비중은 건설업 3만4945개(5.4%)를 비롯해 △도·소매업 16만9479개(26.4%) △부동산업 12만6431개(19.7%) △숙박·음식점업 9만3753개(14.6%) △운수·창고업 3만2583개(5.1%) △개인서비스업3만111개(4.7%)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창업 동향과 관련해 중기부는 “기술창업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면서 “다만 부동산업 개인 창업의 감소로 전체 창업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64만2000개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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