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주), P2P 금융플랫폼 론칭

유동성 확보 압박에 상시 노출돼 왔던 전문건설사들이 전자어음 등 자금을 쉽게 유동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 나왔다.

나이스홀딩스의 자회사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주)은 매출채권과 전자어음을 저렴한 할인율로 빠르게 할인해주는 전자어음 유동화 지원 P2P 금융 플랫폼 ‘NICEabc’를 지난 26일 론칭하고, 이를 통해 전문건설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스그룹의 신규 P2P 금융 플랫폼 NICEabc는 온라인에서 공인인증서 인증만으로 보유한 전자어음의 할인율을 즉시 조회할 수 있고, 심층 심사 대상이 아닌 경우 즉시 할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전문건설사들은 전자어음 할인 시 금융권 이용에 제약이 있어, 사금융의 고금리 할인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컨설팅·심사 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AI 활용 기업평가모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정환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대표는 “충분한 역량을 지닌 우량 전문건설사조차 자금 융통이 어려워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는 현실에 착안해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현금을 통한 하도급대금 지급 방식 또한 상당기간 동안 대금을 수취할 수 없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ICEabc 서비스는 홈페이지(www.niceabc.co.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론칭 기념 신규가입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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