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전산시스템 개선을 통해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 가입 설계 정확도를 높이고 신속한 업무처리 지원에 나선다.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연간 계약으로 가입 시 2개 이상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면 시공능력에 따라 공사원가를 안분해 가입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설계업무 담당자가 수기로 금액을 계산해 가입업무를 진행함에 따라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거나 업무처리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가입설계과정에서 공사(매출)원가만 입력하면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라 자동적으로 공사금액이 안분 계산되어 상품 가입 설계 시 오류 발생의 가능성이 원천 차단되고 보다 정확한 상품안내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공제상품을 연간 계약으로 가입하시는 경우, 재무제표자료만 조합에 보내주시면 담당직원이 설계해 안내함으로써 편리한 신규가입 및 갱신절차 진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산시스템 개선으로 조합원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합 서비스를 제공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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