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서울전문건설회관서… 조합의 보유공제사업 등 확인

◇조합은 2014년 국내보증기관 중 최초로 무디스로부터 A3(stable)등급을 받아 5년 연속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조합은 2014년 국내보증기관 중 최초로 무디스로부터 A3(stable)등급을 받아 5년 연속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은 지난 2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와 2019년도 조합 국제신용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경제 환경 변화가 조합 영업실적에 미칠 영향과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 장기적인 사업계획 및 성장 동력을 분석하고 보유공제 사업 관련 현황 및 사업 수행 중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확인했다.

한편 리스크기준자본비율이 감독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는 596%를 달성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에 따른 생산차질 가능성 등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무디스는 조합이 건설 산업 분야에서 수행하고 있는 공적 역할의 특수성을 이해하지만,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영업 부문의 수지 균형과 자산운용 부분의 수익성과 안정성 향상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합원의 해외 진출 시 보증지원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설금융기관으로서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검증받기 위해 조합은 2014년도부터 매년 무디스로부터 국제신용등급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조합은 무디스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해외 건설공사 발주처에 조합 보증의 국제적 공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국내 보증채권자 및 조합원은 물론 금융업계에 조합의 재무건전성과 신뢰성을 알리고 있다.

조합은 2014년도에 국내 보증기관 중 최초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A3’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동일한 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무디스는 이번 회의결과 및 자료 분석을 통해 전문건설공제조합의 2019년도 국제신용등급을 재 확정할 예정이다.

조합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A3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 :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무디스에서 보험업종에 부여하고 있는 신용등급이다. A3 신용등급은 무디스 신용등급 체계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되며,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A3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